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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7법난명예회복심의위원장에 정우 스님

  • 동정
  • 입력 2018.03.16 18:03
  • 수정 2018.03.26 13:27
  • 댓글 1

문체부 소속 심의위, 3월16일 1차 회의서 선출

 
조계종 총무부장 정우 스님이 10·27법난피해자명예회복심의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출됐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 소속 10‧27법난피해자명예회복심의위원회(이하 10‧27법난위원회)는 3월16일 제1차 회의에서 공석이던 위원장에 정우 스님을 선출했다.

이날 정우 스님은 “국가 공권력 남용으로 불교계와 승려들의 명예가 훼손되어 씻을 수 없는 상처를 남긴 가슴 아픈 역사가 10·27법난”이라며 “위원장으로서 불교계와 피해자의 명예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정우 스님은 1968년 통도사에서 홍법 스님을 은사로 사미계를, 1971년 통도사에서 월하 스님을 계사로 구족계를 수지했다. 조계종 9~12대 중앙종회의원을 역임했으며 총무부장, 불교방송 이사, 통도사 주지, 군종특별교구장 등을 지냈다. 현재 조계종 35대 집행부 총무부장이다.

1차 회의에는 재적위원 10명 중 9명이 참석해 법난기념관 건립 사업의 촉진 방안 등에 대해 토의했다.

최호승 기자 time@beopbo.com


[1432호 / 2018년 3월 21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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