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종회, 3월20일 만장일치
원로 추천·호법부장 동의 가결
성파 스님은 명근 스님을 은사로 출가해 1960년 통도사에서 월하 스님을 계사로 수계했다. 1998년 봉암사에서 수선 안거한 이래 26안거를 성만했다. 제5․8․10대 중앙종회의원, 통도사 주지 등을 역임했다. 2014년 1월7일 동화사에서 대종사법계를 품수했다. 현재 조계종 원로의원이며 학교법인 영축학원 이사장을 맡고 있다.
중앙종회는 이어 원로의원 추천의 건을 상정하고 덕숭총림 수좌 우송 스님을 만장일치로 추천했다. 또 호법부장 진우 스님에 대한 임명동의의 건도 만장일치로 결정했다.
우송 스님은 원담 스님을 은사로 출가해 1959년 정혜사에서 인규 스님을 계사로 수계했다. 제8대 중앙종회의원, 수덕사 주지, 덕숭총림 선원장, 유나 등을 역임했다.
신임호법부장 진우 스님은 백운 스님을 은사로 출가해 1978년 보현사에서 관응 스님을 계사로 수계했다. 백양사 교구본사주지, 재심호계위원, 총무원 사서실장 등을 역임했다.
호법부장 진우 스님은 동의안 가결 직후 “여러모로 부족함이 많은 소납을 만장일치로 동의해 준 종회의원 스님들께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면서 감사의 말씀을 올린다”며 “종단의 화합과 안정을 위해 맡은바 직분에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권오영 기자 oyemc@beopbo.com
[1433호 / 2018년 3월 28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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