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이라마, 카르마파와 함께 티베트의 3대 존자로 불리는 사캬 티진 존자에게서 대학자를 뜻하는 켄포로 임명받은 켄포 졸덴 스님은 티베트불교 교육과정 후 하버드대에서 불교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네팔 사캬파 국제불교학술원 (IBA) 원장이다.
세첸코리아 초청으로 방한하는 켄포 졸덴 스님은 4월18~29일 3회에 걸쳐 한국불자와 만난다. 먼저 4월18~19일 오전 10시 서울 홍은동 세첸명상센터에서 만다라 수행을 전수한다. 만다라 수행은 집착을 없애고 공덕을 쌓게 하는 밀교 방편이다. 모집인원은 선착순 30명이며 참가비는 7만원이다.
4월21~22일 오전 10시 서울 국제선센터 진행되는 ‘죽음명상’에서는 ‘티베트 사자의 서’를 기반으로 죽음 과정과 해탈법을 전수할 예정이다. 죽음을 미리 연습하면 놀랄 것 없이 잘 죽고 해탈까지 갈 수 있다는 게 세첸코리아의 설명이다. 모집인원은 선착순 100명이며 참가비는 7만원이다.
마지막으로 4월26~29일에는 인제 백담사에서 ‘티베트 마음수련 로종 집중수행’을 진행한다. 세첸코리아에 의하면 로종수행은 모든 고통을 만드는 나를 집착하고 나만 아끼는 마음을 달래는 수행방편으로 이타심과 공덕을 기르고 대인관계를 좋게 하는 심리치유 수행법이다. 집중수행 동안 사무량심명상, 숨요가, 좌선 등을 진행한다. 선착순 40명 모집으로 참가비는 22만원이다.
각 강좌 참가비는 세첸코리아 후원회원과 스님에 한해 20~25퍼센트 할인 가능하다. 국민은행 823701-04-285878 (예금주 : 세첸코리아) 010)4442-3960
임은호 기자 eunholic@beopbo.com
[1434호 / 2018년 4월 4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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