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칙칙폭폭 기차타고 떠나는 ‘템플스테이+여행’

  • 문화
  • 입력 2018.03.29 16:57
  • 수정 2018.03.29 18:59
  • 댓글 0

문화사업단·코레일, 연계프로그램
4월7~22일, 화엄사코스 등 시범운영

한국불교문화사업단(단장 원경스님)이 코레일관광개발과 함께 템플스테이와 지역관광자원을 연계한 프로그램 ‘나를 찾아 떠나는 템플스테이 기차여행’을 운영한다.

4월7~22일 시범운영되는 이 사업은 사찰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사찰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기획됐다. 시범운영 사찰은 고창 선운사, 예산 수덕사, 하동 쌍계사, 구례 화엄사 등이다.

 
‘나를 찾아 떠나는 템플스테이 기차여행’의 특징은 각 일정에 템플스테이가 포함되어 있다는 점이다. 웅장한 사찰 경내와 봄날 벚꽃이 보고 싶다면 4월7~8일 구례 화엄사 코스를 추천한다. 이 코스는 화엄사의 템플스테이와 섬진강 벚꽃축제를 함께 즐길 수 있다. 참가자들은 화엄사에서 ‘나를 꽃 피우는 만다라 체험’ ‘와선(臥禪)’ ‘숲길 포행(계곡명상)’ 등을 체험할 수 있다.

‘봄바람 휘날리며 흩날리는 벚꽃잎’은 하동 쌍계사에 있다. 4월7~8일 운영되는 쌍계사 코스는 쌍계사 템플스테이와 벚꽃 명소인 십리벚꽃길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쌍계사 템플스테이 주요 프로그램은 ‘스님과의 차담’ ‘108염주만들기’ 등이 있다.

청보리 푸른 빛깔이 언덕을 수놓은 고창으로 가보자. 4월14~15일 고창 선운사 코스가 준비돼 있다. 내소사를 탐방한 후 선운사에서 1박2일 템플스테이를 하고 청보리밭을 둘러보는 일정이다. 선운사 템플스테이의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스님과의 차담’ ‘도솔암 봄 산책’ 등을 꼽을 수 있다.

당일 여행도 가능하다. 4월21일과 22일 예산 수덕사 코스가 운영된다. 수덕사에서 ‘연꽃등 만들기’ 템플스테이 프로그램을 체험하고, 예당 저수지 조각공원, 추사고택을 둘러보는 일정이다.

원경 스님은 “한반도를 이어주는 철로처럼 템플스테이를 통해 서로 다른 지역의 문화들을 참가자들이 향유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함께 템플스테이 프로그램을 구성해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한편 상세한 정보와 예약은 코레일 홈페이지(www.korailtravel.com)와 어플리케이션을 이용하면 된다.

김현태 기자 meopit@beopbo.com

[1434호 / 2018년 4월 4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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