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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부결사로 소외·차별 없는 세상 발원”

  • 교계
  • 입력 2018.03.29 18:55
  • 수정 2018.03.29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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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름다운동행은 3월28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1층 로비에서 ‘8만4천 결사 모금 선포식’을 개최했다.

아름다운동행, ‘8만4천결사’ 선포
3월28일, 불교역사문화기념관서

“더 많은 사람들이 고통의 굴레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8만4천 결사에 함께 합니다. 선조들이 팔만사천대장경을 새겼던 마음으로 제 마음속에 부처님 가르침 새기겠습니다.”

교계 최초 공익기부 법인 아름다운동행(이사장 설정 스님)이 출범 10주년을 맞아 기부결사를 선포했다. 아름다운동행은 3월28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1층 로비에서 ‘8만4천 결사 모금 선포식’을 개최했다. 선포식에 동참한 결사위원들은 한 마음으로 발원문을 낭독하며 결사를 통해 더 많은 이들이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8만4천 결사’는 빈곤과 차별, 전쟁과 재난으로 고통받는 사람들을 지원하기 위해 한달에 7000원씩 일년동안 8만4천원을 기부하는 캠페인이다. 아름다운동행은 결사 기금을 불제자를 양성하는 전당 및 학교, 병원, 복지센터 건립, 불교시설 지원에 사용한다는 계획이다.

▲ 총무원장 설정 스님은 안찬우 아름다운동행 후원자에게 명예대표 임명장과 단주를 전달하며 최선을 다해 결사를 이끌어 갈 것을 주문했다.

조계종 총무원장 설정 스님은 “불교는 철저하게 자리이타를 행하는 종교다. 모든 생명에게 용기와 기쁨을 주는 자비는 불자들의 생명과 같은 것이며 역대 조사들이 강조한 가르침”이라며 “대한민국과 세계가 자비의 물결로 넘쳐 소외되는 이가 없는 그날까지 부단히 노력하자”고 격려했다.

선포식에는 사서실장 금곡, 아름다운동행 사무총장 자공 스님과 아름다운동행 지원단, 후원자, 조계사 직장직능전법단, 대학생 불교 연합회 등에서 지원한 84명의 결사위원이 참석했다. 총무원장 설정 스님은 안찬우 아름다운동행 후원자에게 명예대표 임명장과 단주를 전달하며 최선을 다해 결사를 이끌어 갈 것을 주문했다.

아름다운동행은 3월29일~4월1일 불교박람회에서 8만4천 결사 홍보부스를 운영하고 ‘더불어 저금통’을 배포, 결사 동참을 독려한다. 저금통은 5월12~13일 연등회에서 회수할 예정이다. 02)737-9595

조장희 기자 banya@beopbo.com

▲ 선포식에 동참한 결사위원들은 한 마음으로 발원문을 낭독하며 결사를 통해 더 많은 이들이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1434호 / 2018년 4월 4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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