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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밤 수놓는 조계사의 작은축제

  • 교계
  • 입력 2018.03.30 19:51
  • 수정 2018.03.30 20:00
  • 댓글 0
 

‘음악이 있는 야경템플스테이’
3월28일 오후 8시 첫 무대
음악·빛·문화 어우러진 도량

조계사를 찾는 외국인들에게 한국불교 전통문화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지난해부터 선보인 ‘음악이 있는 야경 템플스테이’가 올해 첫 시작을 알렸다. 3월28일 오후 8시, 조계사 대웅전 앞마당에서 열린 ‘야경이 있는 템플스테이’는 조계사 풍물패의 힘찬 울림으로 시작됐다. 불자들과 관광객들, 그리고 오가던 시민들까지 그 소리에 이끌려 하나둘 대웅전 앞마당으로 모여들었다. 따뜻한 봄기운이 내려앉기 시작하는 조계사에서는 ‘스님과 함께 기도문 읽고 소원·켈라그라피 쓰기’ ‘다식 만들기와 차 시음’ ‘지화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들을 마련해 이들을 맞이했다.

 

풍물패의 흥겨운 무대에 이어 무대에서는 바라춤, 민요, 합창 등이 이어졌다. 모든 무대는 조계사 신도들로 구성된 공연팀들이 책임졌다.
공연시작 전부터 경내에 나와 준비과정을 지켜본 주지 지현 스님은 “올해는 지난해보다 더 일찍 야경이 있는 템플스테이를 시작했는데 다행히 추위가 일찍 물러나 첫 행사부터 큰 어려움 없이 진행될 수 있었다”며 “특히 모든 공연이 신도들의 참여로 구성됐다는 점에서 더욱 뜻 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고 기대를 밝혔다.

조계사 ‘음악이 있는 야경템플스테이’는 4월25일, 5월9일, 5월30일, 6월27일 저녁 8시10분에 진행된다. 조계사 인터넷홈페이지를 통해 체험프로그램 동참을 사전 접수하면 동참비(1만원) 10% 할인혜택도 주어진다. 당일 현장접수도 가능하다.

남수연 기자 namsy@beopbo.com


[1434호 / 2018년 4월 4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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