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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 용문사 ‘천년은행나무 문화제’ 개최

  • 문화
  • 입력 2018.04.03 13:26
  • 수정 2018.04.03 13:32
  • 댓글 1

4~10월, 사진·UCC콘테스트
4월14일 쳔년향기 문화공연
소원지 쓰기·문화해설 등도

양평 용문사(주지 보인 스님)가 전통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배우며 문화유산의 가치를 되새기는 축제 한마당 ‘용문사 천년은행나무 문화제’를 연다.

문화재청 전통산사문화재 활용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된 ‘용문사 천년은행나무 문화제’는 4월부터 10월까지 사진·UCC강좌 및 콘테스트, 전통의식 체험, 소원지 쓰기, 문화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이 가운데 사진·UCC강좌는 문화유산의 가치와 보존의 필요성을 일깨우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4월부터 9월까지 총 10회에 걸쳐 진행되는 사진·UCC강좌는 지역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하며, 우수 작품에는 문화재청장상, 양평군수상, 양평군교육청장상, 용문사주지상 등을 수여한다. 시상식은 10월6일 양평사에서 개최되며 당일 수상작들을 직접 만나볼 수 있다.

천년은행나무 소원지 쓰기 행사는 10월까지 계속된다. 용문사를 찾은 방문객들이 소원지를 작성해 은행나무 주위 펜스에 달아 올 한해 소원성취를 기원한다. 소원지로 수를 놓은 은행나무는 용문사의 또 다른 볼거리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4월14일에는 봄내음과 함께 천년의 향기를 나누는 문화공연이 펼쳐진다.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진행되는 공연에는 가수 민해경, 편승엽, 국악인 전영랑, 비보이 MB크루와 양평지역 출신의 전자바이올린 연주인 제니유가 출연한다. 또 진도북춤 공연 등 세대를 뛰어넘는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용문사에서 만날 수 있다.

용문사의 문화유산을 배우는 자리도 마련된다. 7월 예정된 ‘용문사 물소리길’은 전통문화해설사가 용문사의 역사적 배경과 문화재 등을 설명한다.

주지 보인 스님은 “용문사 천년은행나무 문화제는 젊은 세대에게 우리 전통문화의 우수성을 알리고, 특히 사찰 문화재의 소중함을 일깨우기 위해 마련한 자리”라며 “많은 이들이 이번 행사를 통해 용문사의 역사와 문화재를 배우고, 전통문화의 가치를 되새기는 시간을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현태 기자 meopit@beopbo.com

[1434호 / 2018년 4월 4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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