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불교진흥원(이사장 이각범)이 이성동 정신과 전문의를 초청해 마음챙김으로 삶의 변화를 이끄는 방법에 대해 들어보는 시간을 마련한다.
진흥원은 4월17일 오후 7시 서울 마포 다보빌딩 3층 다보원에서 ‘이성동 정신과 전문의 초청 화요열린강좌’를 개최한다. 이성동 전문의는 이 자리에서 명상수행의 고전적 텍스트라고 할 수 있는 ‘염처경’을 바탕으로 마음수행에 대한 실질적 방법을 안내한다.
이성동 전문의는 서울아산병원에서 정신과 수련과정을 밟아 전문의가 됐다. 현재 서울 명일동 M의원을 운영하며 정신현상, 의식, 명상, 선, 종교성에 대해 공부하고 있다. 환자를 치료하며 익힌 임상 경험과 전문지식과 깊은 식견을 바탕으로 정신의학과 명상, 뇌과학을 접목한 책을 다수 번역했다. 옮긴 책으로는 ‘선과 뇌의 향연’ ‘선과 뇌’ ‘달라이라마-마음이 뇌에게 묻다’ ‘마인드풀니스’ 등이 있다.한편 화요열린강좌는 매월 한 가지 주제 아래 저자 또는 문화예술가를 초청해 이야기를 듣는 열린공간이다. 회비를 받지 않는 대신 참석자들의 보시를 모아 연말 불우이웃을 위한 기금으로 사용한다. 02)719-2606
김현태 기자 meopit@beopbo.com
[1434호 / 2018년 4월 4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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