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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상과 사진, 결정적 순간 우리 삶에 반추”

  • 문화
  • 입력 2018.04.04 14:02
  • 수정 2018.04.04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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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경스님, ‘순례자의 은빛나무’ 전시회…4월16~25일, 서울 법련사 불일미술관

▲ 인경 스님의 포토 명상시 전시회 ‘순례자의 은빛나무’가 4월16~25일 서울 법련사 불일미술관에서 열린다.
한국명상심리상담학회장이자 목우선원장 인경 스님이 4월16~25일 서울 법련사 불일미술관에서 포토 명상시 전시회 ‘순례자의 은빛나무’를 개최한다.

봄·여름·가을·겨울을 주제로 하는 전시에서는 인경 스님이 카메라 렌즈를 통해 본 우리 삶의 다양한 정경과 그것을 진솔하게 표현한 시 70여편을 만날 수 있다.
 
인경 스님과 사진의 인연은 2004년으로 올라간다. 서울 남산과 성북동 등지에서 소소한 일상생활을 촬영해 오던 스님은 인연이 있는 사진기자들과 합심해 SNS사진동아리활동을 하며 본격적인 사진작업을 시작했다. 봄에는 섬진강으로 겨울에는 대관령으로 촬영반경도 넓어졌다.
 
인경 스님은 “전국 각지를 순례하며 그 길에서 만난 청정하고 물들지 않은 본성을 표현하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스님은 “자기 내면을 들여다보고 호흡을 기억하며 일어나는 생각을 포착해야 하는 명상과 렌즈를 통해 외부대상의 한순간을 포착해 기록에 남기는 사진은 다르면서도 같은 점이 많다”며 “명상도 사진도 순간순간 변하는 결정적 순간을 우리 삶에 반추하는 시간”이라고 말했다.
 
전시 개막식은 4월16일 오후 2시 미술관에서 열린다. 스님의 사진과 창작시는 4월8일 출간된 책 ‘순례자의 은빛나무’에서도 만날 수 있다.
 
임은호 기자 eunholic@beopbo.com
 
[1435호 / 2018년 4월 11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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