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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법부 상임감찰 일만 스님, 하남 정심사 주지에

  • 교계
  • 입력 2018.04.04 15:27
  • 수정 2018.04.04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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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31일 취임법회…전 주지 원영 스님 회주로

▲ 정심사는 3월31일 오전 대적광전에서 ‘정심사 회주스님 추대 및 주지스님 취임법회’를 개최했다. 이날 백련불교문화재단 이사장 원택(조계종 민족공동체추진본부장) 스님이 일만 스님에게 임명장을 전달했다. 정심사는 서울과 경기지역 포교를 위해 성철 스님이 창건한 도량이다.
조계종 총무원 호법부 상임감찰 일만 스님이 하남 정심사 신임주지로 취임했다. 전 주지 원영 스님은 회주로 추대됐다.

정심사는 3월31일 오전 대적광전에서 ‘정심사 회주스님 추대 및 주지스님 취임법회’를 개최했다. 이날 백련불교문화재단 이사장 원택(조계종 민족공동체추진본부장) 스님이 일만 스님에게 임명장을 전달했다. 정심사는 서울과 경기지역 포교를 위해 성철 스님이 창건한 도량이다.

원택 스님은 “30년 넘는 시간동안 성철 스님의 법을 전하기 위해 애쓴 원영 스님에게 먼저 감사드린다”며 “정심사 모든 대중들 마음을 모아 도량불사를 해온 만큼 새롭게 주지로 부임한 일만 스님도 성철 스님의 훌륭한 문손이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정심사 주지로 취임한 일만 스님은 원영 스님을 은사로 2000년 사미계를 수지했다. 범어사승가대학과 해인총림 율학승가대학원을 졸업하고 법주사 총지선원, 망월사 천중선원에서 안거 수행했다.

일만 스님은 지혜와 복덕을 갖춘 소임자를 발원했다. 스님은 “성철 노스님이 창건한 정심사 주지소임을 큰 복으로 생각한다”며 “사찰 재정을 투명하게 관리하는 한편 대중들과 함께 수행정진하면서 불조의 혜명이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은사인 원영 스님이 일군 정심사와 미국 뉴저지 보리사 포교, 앞으로 진행할 베트남 전법에도 적극적으로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정심사 회주로 추대된 원영 스님은 “35년 전에 처음 왔을 때부터 이곳이 ‘인연’임을 직감했다”며 “많은 불자들의 신심으로 불사가 이뤄진 것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스님은 “몇년 전에 매일 천배를 하며 천일기도를 할 만큼 일만 스님은 신심이 뛰어나고 공심과 원력이 있다”며 “잘 해주리라 믿는다”고 격려했다.

▲ 취임법회 뒤 자리를 함께한 대중들.
취임법회에는 원택, 원영 스님을 비롯한 문도스님들과 조계종 호법국장 각승 스님 그리고 이현재 국회의원, 정심사 신도회장 등 300여명 참석했다.

최호승 기자 time@beopbo.com


[1435호 / 2018년 4월 11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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