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 경주캠퍼스가 동국대 구성원들을 대상으로 부처님 제자로 거듭날 것을 다짐하는 수계법회를 개최했다.
동국대 경주캠퍼스는 4월4일 교내 문무관에서 ‘불기 2562(2018)년 제26회 전 동국인 수계대법회’를 봉행했다. 이 자리에는 이대원 경주캠퍼스총장을 비롯해 재학생과 교직원, 동국대 경주병원 임직원 및 일반신도 등 1800여명이 동참했다.
전계사에 동국대 이사장 자광 스님, 갈마사에 전 법인 사무처장 성효 스님, 교수사에 경주캠퍼스 정각원장 법수 스님을 모시고 봉행된 이날 수계법회는 청성, 청사, 개도, 참회, 연비의식, 귀의삼보, 계첩 수여, 발원문 봉독의 순으로 진행됐다. 자광 스님은 법어를 통해 “계를 받는다는 것은 나를 지켜주는 보호막을 만드는 것이자 영원한 극락세계로 가는 발판을 얻는 것”이라며 계를 지키는 불제자 될 것을 당부했다.
한편 동국대 경주캠퍼스는 재학생 및 교직원 등 전 동국인을 대상으로 매년 수계대법회를 봉행하고 있다.
김현태 기자 meopit@beopbo.com
[1435호 / 2018년 4월 11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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