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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N 다큐 ‘다비’ 휴스턴영화제 수상작 선정

  • 문화
  • 입력 2018.04.06 19:57
  • 수정 2018.04.06 19:58
  • 댓글 1

다비의식·정신 등 2부로 구성
4월28일 시상…‘레미상’ 후보

BTN(대표이사 구본일)이 제작한 다큐멘터리 ‘다비(THE BUDDHIST CREMATION)’가 제51회 휴스턴국제영화제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휴스턴국제영화제는 1961년부터 영상 분야에서 우수한 창의력을 발휘한 작품을 시상하기 위해 시작된 전통 있는 국제영화제로 ‘뉴욕 영화제’ ‘샌프란시스코 영화제’와 함께 북미에서 가장 긴 역사를 자랑한다. 올해 휴스턴국제영화제는 40여개국 4500여 작품이 출품돼 경쟁을 벌였고 그 중 한국불교전통문화를 소재로 한 ‘다비(THE BUDDHIST CREMATION)’가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다큐멘터리 ‘다비(THE BUDDHIST CREMATION)’는 총 2부로 구성됐다. 1부 ‘생사불이(生死不二)’는 다비의식에 담긴 불교의 생사관을 정리하고, 2부 ‘스님, 불 들어갑니다!’는 죽음의 순간조차 해탈의 기회로 맞이하는 한국 승가의 철저한 수행정신을 아름다운 영상언어로 기록했다.

제51회 휴스턴국제영화제는 4월28일 시상식을 갖는다. ‘다비(THE BUDDHIST CREMATION)’는 이번 영화제에서 다른 다큐멘터리 영화들과 레미상을 놓고 경합을 벌일 예정이다. 레미상은 북미에서 토니상, 에미상과 더불어 가장 권위 있는 상 중 하나다.

다비를 연출한 최동철 PD는 “한국불교전통문화인 다비식은 가슴 깊이 고여 드는 무상법문이고 해탈법문이었고, 그리고 장엄하고도 아름다운 울림이었다”며 “세계인들에게 한국의 다비영상과 문화를 꼭 알려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구본일 대표이사는 “아직 불교전통문화의 많은 부분들이 기록에 남겨지지 않은 부분이 있다. 이번 기회를 통해 앞으로 BTN은 한국전통불교문화콘텐츠를 영상으로 기록하고 세계화하는 데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현태 기자 meopit@beopbo.com

[1435호 / 2018년 4월 11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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