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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요·트로트·팝페라로 부처님을 찬탄하다

  • 문화
  • 입력 2018.04.11 13:23
  • 수정 2018.04.11 13:28
  • 댓글 0

도솔회, 대중불교음악회 개최
4월21일 서울 동국대 중강당
새로운 찬불가요 ‘PMB’ 소개
화려한 대중콘서트 형식으로

가요, 트로트, 팝페라 등 대중적 가사와 리듬으로 부처님을 찬탄하는 새로운 모습의 찬불가가 불자들을 찾아온다.

PMB(Popular Buddhist Music) 후원모임 도솔회는 4월21일 오후 5시 서울 동국대 중강당에서 ‘대중불교음악회’를 개최한다. 대중과 불교, 음악을 뜻하는 PMB은 부처님의 자비와 지혜를 일반인들에게 친숙한 음악의 형태로 전하는 완전히 새로운 형태의 찬불가다. 이번 공연은 불기 2562년 부처님오신날을 봉축하고, 올 10월 예정된 제2회 도솔불교전국합창대회에서 발표될 PMB 신곡을 선보이는 쇼케이스로 마련됐다.

 
무대에는 대중에게 널리 알려진 소리꾼 이봉근, 트로트가수 김선경, 팝페라가수 이보은, 박정환씨가 오른다. 또 까루나, 아르도르, 자재암, 보타사, 석가사 합창단원 70명으로 구성된 연합합창단이 웅장하면서도 아름다운 환상의 하모니를 선보인다.

공연은 총 2시간으로 구성되며 PMB를 비롯해 트로트, 팝페라, 우리 소리, 합창곡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이 화려한 대중콘서트와 같이 다채롭게 펼쳐진다. 이 가운데 PBM 신곡은 봉암사 전 주지 함현 스님의 시에 정재환 음악감독이 곡을 붙였다.

대중불교음악회 총연출을 맡은 박성규 큰사람 엔터테인먼트 본부장은 “대중음악(Popular music)은 말 그대로 많은 사람이 좋아하고 즐기는 음악, 대중적인 인기를 얻는 음악을 말하며, 여기에 ‘불심(Buddhism)’을 더해 PBM라는 새로운 대중불교음악 장르를 만들었다”며 “시대적 변화에 따라 부처님 말씀을 쉽고 재미있게 다양한 형태의 공연과 음원, 방송으로 함께 즐기고 소통하자는 취지에서 PBM을 무대에 올려 대중과 나누고자 한다”고 말했다.

박 본부장은 이어 “음악은 종교적 의미를 강요하지 않아도 쉽고 자연스레 전할 수 있는 큰 힘을 가지고 있다”며 “부처님의 말씀이 어렵고 이해하기 힘들어하는 일반인들이 쉽게 전할 수 있고, 부처님의 가르침을 놓치지 않으면서 먼저 다가갈 수 있는 PBM이 됐으면 한다”고 바람을 전했다.

한편 대중불교음악회는 무료도 동참할 수 있으며, 이번 공연을 시작으로 지방순회도 추진한다.

김현태 기자 meopit@beopbo.com

[1436호 / 2018년 4월 18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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