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불교환경연대(상임대표 능행 스님)가 4월10일 울주 영남알프스 산악문화센터에서 창립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울산불교환경연대는 광주전남불교환경연대에 이은 불교환경연대 두 번째 지부다.
창립식에는 불교환경연대 상임대표 법일, 광주전남불교환경연대 공동대표 효진·행법, 울산사암연합회장 남현 스님을 비롯해 울산불교환경연대 공동대표 등 사부대중 100여명이 동참했다.
상임대표 능행 스님은 불살생 계율의 실천을 강조했다. 스님은 “울산불교환경연대 7대 실천과제를 중심으로 2018년에는 하천 정화활동, 녹색불교 시민특강, 빈그릇운동, 회원 배가 및 조직화사업을 전개할 것”이라며 “동체대비의 가르침을 좌표로 개인의 마음을 맑히고 국토를 청정하게 장엄하는 대작불사를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7대 실천과제는 △불살생 오계수계식 △사찰 내 자연수호 △생명교육 △일회용품 줄이기 △분리수거 및 자원재활용 캠페인 △채식중심 식단과 빈그릇운동 실천 △지역사회 환경개선 연대활동 등이다.
조장희 기자 banya@beopbo.com
[1436호 / 2018년 4월 18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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