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불교산악인연합회(총재 조진휘)는 4월15일 모악산 용천사에서 ‘제3회 자연보호등반 및 한마음 합동법회’를 개최했다.
이날 등반대회에는 대한불교산악인연합회 산하 천안, 아산, 공주, 당진, 원주, 포항, 대구 지역 불자산악인 500여명이 동참했다. 참가자들은 모악산을 2개 코스로 나눠 등반하고 용천사, 불갑사 등 산내사찰을 참배하고 쓰레기 줍기 등 자연보호 캠페인을 실천했다.
합동법회에는 상임지도법사 아산 윤정사 회주 초격 스님이 법문했다. 초격 스님은 ”자연을 벗으로 삼고 또 자연 속에서 불심을 찾아 함께하는 것이 참된 행복”이라며 “긍정적인 생각을 실현하는 불자 산악인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진휘 총재는 대회사에서 “물, 새, 바람을 만날 수 있는 산과 자연은 그대로가 도량이자 선지식”이라며 “이 도량을 지키고 보존하는 일에 불자들이 모범을 보이고 앞장서자”고 말했다.
한편 올 가을 예정된 등반대회에는 전주, 구미, 광주, 마산, 창원, 울산, 인천, 제주 지역 불자산악인들도 참여하며, 합동수계법회를 봉행할 계획이다.
충청지사=강태희 지사장
[1437호 / 2018년 4월 25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 이 기사를 응원해주세요 : 후원 ARS 060-707-1080, 한 통에 5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