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 용궁사(주지 대명 스님)는 4월15일 경내 대웅보전에서 스님과 신도 200여명이 동참한 가운데 ‘지장보살 점안 및 양산 통도사 수안 스님 초청법회’를 봉행했다.
용궁사 회주 석천 스님은 인사말에서 “대웅전과 부처님, 탱화 그리고 250분의 아미타부처님을 모실 수 있도록 수희동참해준 모든 분들에게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불사동참의 인연이 부처님의 가피로 이어져 소원하시는 모든 것들이 이뤄지길 축원한다”고 말했다.
수안 스님은 법어에서 “유주무주 고혼들의 극락왕생을 기원하는 지장보살을 모신 도량에서 공부하고 정진해 큰 깨달음으로 나아가길 바란다”며 “오늘 행한 마정수기를 하나의 의식으로만 여기지 말고 미래에 부처가 되겠다는 스스로의 약속이자 발심의 계기로 삼아 더욱 정진하라”고 당부했다.
한편 용궁사는 법회에 이어 지역 어르신들을 초청해 경로잔치를 열었다.
충청지사=강태희 지사장
[1437호 / 2018년 4월 25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 이 기사를 응원해주세요 : 후원 ARS 060-707-1080, 한 통에 5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