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사, 미혼모·부 가정 자녀 건강 지원
조계사, 미혼모·부 가정 자녀 건강 지원
  • 조장희 기자
  • 승인 2018.04.18 15: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4월18일, 한부모지원센터와 협약
예방접종 지원 기금 600만원 전달

2018년 ‘사회적 약자들과 함께하는 불교’를 모토로 대사회사업 지원 확대를 약속한 조계사가 미혼모·부 가정을 지원한다.

서울 조계사(주지 지현 스님)은 4월18일 경내 대웅전에서 서울시한부모가족지원센터(센터장 이영호)와 ‘두리모·부 자녀 건강증진을 위한 협약’<사진>을 맺고 기금 60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협약으로 조계사는 미혼모·부 가정 생후 12개월 미만 자녀 25명에게 1인당 예방접종 3회 비용인 24만원을 지원한다. 이는 사찰에서 최초로 미혼모·부 자녀의 선택적 예방접종을 지원하는 것으로 의료취약계층에게 건강한 양육환경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었다. 지원 예방접종은 의료보험이 적용되지 않는 ‘로타텍’ 접종이며 병원 동행 결제 혹은 영수증 제출을 통한 후결제 방식으로 지원된다.

이영호 서울시한부모가족제원센터장은 “이번 협약으로 미혼모·부가 자녀에게 안전한 양육환경을 제공하는 데 경제적 부담을 덜 수 있게 됐다”며 “지역 사암연합회 등과 미혼모·부 가정에 대한 인식개선 사업도 함께 펼쳐나가고 싶다”고 말했다.

이번 기금을 마련한 박상미 조계사 신도회 부회장은 “조계사는 앞으로도 사회적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사업에 더욱 관심을 넓혀가겠다”고 밝혔다.

조장희 기자 banya@beopbo.com

[1437호 / 2018년 4월 25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 이 기사를 응원해주세요 : 후원 ARS 060-707-1080, 한 통에 5000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