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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교류는 남북 동질성 회복에 밑바탕”

  • 교계
  • 입력 2018.04.19 16:14
  • 수정 2018.04.19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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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불련, 4월18일 불교미래포럼…법타 스님 강연

▲ 한국교수불자연합회(회장 심익섭)는 4월18일 서울 코리아나호텔에서 ‘제5회 불교미래포럼’을 개최했다.
4월27일 남북정상회담을 앞두고 불자 지성인들이 모여 남북교류 활성화에 따른 불교 역할을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한국교수불자연합회(회장 심익섭)는 4월18일 서울 코리아나호텔에서 ‘제5회 불교미래포럼’을 개최했다. ‘북한불교 동향과 남북불교교류의 방향’을 주제로 진행된 이 날 포럼에서는 전 조계종 민족공동체 추진본부장 법타 스님이 ‘북한불교와 통일’에 대해 강연했다.
 
▲ 이날 법타 스님은 불교를 바탕으로 한 남북 간 역사적 동일성을 강조했다.
이날 법타 스님은 불교를 바탕으로 한 남북 간 역사적 동일성을 강조했다. 스님은 “남북은 전통문화재 대부분이 불교 문화재인 만큼 남북은 역사적 동일성을 가지고 있다”며 “불교교류를 통해 공존성을 인정하고 국민의 통일의식을 일깨워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불교는 2000년이 넘는 기간 동안 화쟁 등 통일화합 사상과 경험을 간직하고 있다”며 “남북불교교류는 남북 사회문화적 동질성 회복에 밑바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심익섭 회장은 “독일통일 과정에서 결정적 역할을 한 것은 문화교류이고 그 안에는 기독교의 역할이 컸다”며 “남북교류 활성화에 불교가 핵심역할을 수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심익섭 불교미래포럼 회장도 한반도 평화를 위해 불교가 사회문화교류의 중심역할을 해야 한다는 데 뜻을 같이했다. 심 회장은 “독일통일 과정에서 결정적 역할을 한 것은 문화교류이고 그 안에는 기독교의 역할이 컸다”며 “남북교류 활성화에 불교가 핵심역할을 수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불교미래포럼에는 불교미래포럼 통섭 수불 스님, 태고종 총무원장 백운 스님, 서울 대원정사 주지 청운 스님, 김상규 공무원불자연합회 회장, 최평규 고려대불자교우회 회장 등 사부대중 200여명이 참석했다.
 
임은호 기자 eunholic@beopbo.com
 
[1437호 / 2018년 4월 25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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