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찰음식 교육기관 ‘향적세계’가 서울 종로 템플스테이통합정보센터 2층에 이전 개원한다.
향적세계는 국내 최고 권위의 사찰음식 전문가 스님들에게 사찰음식을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는 사찰음식교육관으로 2018년 제2차 사찰음식 정규강좌부터 이전 개원한 공간에서 수업을 진행한다. 제2차 정규강좌는 5월14일부터 8월10일까지 매주 1회씩 총 12회에 걸쳐 진행된다.
사찰음식은 수행자의 수행을 방해하는 육식과 오신채를 금하고, 계절식재료를 사용한다.‘향적세계’는 조리실습은 물론 사찰음식의 정신과 가치 등 이론까지 배울 수 있다. 이번 강좌에는 사찰음식 대가 홍승 스님을 필두로 도림, 동원, 동희 스님이 강의를 맡는다. 여름철 대표 식재료인 ‘오이’를 활용한 다양한 음식과 부각·만두·발효·김치 등 강사스님의 사찰음식 비법을 배워가는 강좌로 구성됐다.
한편 향적세계 초·중·고급강좌 수료자는 ‘사찰음식 전문 조리사 자격증’ 시험을 볼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자격증 시험은 매년 11~12월에 진행된다. 02)2655-2776
김현태 기자 meopit@beopbo.com
[1437호 / 2018년 4월 25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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