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성 스님은 법문을 통해 “나라를 지키는 군인으로 고된 훈련에 지친 여러분들을 나의 아들과 딸로 생각한다”며 “평화통일이 목전에 다다른 이때 계정혜 삼학을 지켜 건강하고 지혜로운 군생활에 임해달라”고 당부했다. 또 “‘절절포!’라 절대 절대 포기하지 말고 어려움을 이겨내면 마침내 큰일을 해낼 것”이라고 축원했다.
위문법회에는 리티댄스, 아이돌댄스팀 리멤버, 초대가수 한유빈, 마이산 탑(TOP) 밴드 등이 출연해 댄스와 노래, 난타 공연으로 고된 훈련으로 지친 군 장병들과 훈련병들의 노고를 위로했다. 또 떡볶이 스님 송운 스님의 태고떡볶이와 진안군 자윈봉사센터의 진안홍삼찐빵, 드립원두커피, 마이산 탑사 탑(TOP)밴드의 음료와 과일, 초코파이 등 푸짐한 먹거리로 장병들의 공양을 지원했다.
수원 출신 김동규 훈련병은 “고된 훈련을 마치는 마지막 휴일에 훈련의 어려움을 모두 잊게 만드는 휴일이 되었다”면서 “군생활은 이제 시작이지만 다치지 않고 군복무를 마치고 더 멋진 아들로 사회에 돌아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태고종 전북종무원은 5월18일에도 임실 제6탄약창 호국 장영사에서 봉축위문법회를 후원하는 등 지역 군장병 포교와 봉축분위기를 이어나간다는 계획이다.
신용훈 전북주재기자
[1437호 / 2018년 4월 25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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