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청장 김종진)은 5월1일 서울 한국의집에서 제2대 무형문화재위원을 새롭게 위촉했다.
위원회는 무형문화재위원 24명, 무형문화재전문위원 47명으로 구성되며 전통예능분야, 전통기술분야, 전통지식과 관습 분야로 구분된다.
진명 스님과 함께 조계종 성보보존위원회에서 활동하고 있는 정형호 전북대 교수가 전통예능 분야, 안귀숙 문화재청 문화재감정위원이 전통기술 분야 문형문화재위원으로 위촉됐다. 이와 함께 주수완 박사도 전통기술분야 무형문화재위원회 전문위원으로 위촉됐다.
무형문화재위원들은 해당 분야의 무형문화재 정책, 국가무형문화재와 보유자·보유단체의 지(인)정 및 해제,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선정 등에 관한 사항을 심의하는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한편 무형문화재위원회는 2016년 3월 ‘무형문화재 보전 및 진흥에 관한 법률’ 시행에 따른 무형문화재 범위 확대 등 정책 환경 변화와 다양한 국민적 수요 증대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무형문화재 정책 심의의 전문성을 강화하고자 2016년 5월 출범했다.
임은호 기자 eunholic@beopbo.com
[1439호 / 2018년 5월 9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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