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5회 신행수기 대상 윤애경 불자 ‘살아계신 나의 부처님’

  • 교계
  • 입력 2018.05.03 10:17
  • 수정 2018.05.03 12:00
  • 댓글 1

심사위, 5월2일 수상작 20편 선정…6월4일 서울 역사문화기념관서 시상

조계종신행수기심사위원들이 5월2일 서울 전법회관 3층 회의실에서 예심을 통과한 수기 43편을 대상으로 심사를 하고 있다.
윤애경 불자의 ‘살아계신 나의 부처님’이 제5회 대한불교조계종 신행수기 공모 대상인 총무원장상 수상 영예를 안았다. 

조계종신행수기심사위원회(위원장 금산 스님)는 5월2일 서울 전법회관 3층 회의실에서 예심을 통과한 수기 43편 가운데 수상작 20편을 선정했다. 조계종 중앙신도회가 주최하고 불교방송과 법보신문이 공동주관한 신행수기 공모에는 우편과 이메일, 방문접수 등으로 총 130편이 접수됐다.
 
심사결과 최우수상인 ‘포교원장상’은 정여원 불자가 출품한 ‘지장경이 준 선물’에게 돌아갔다. ‘중앙신도회 회장상’은 박돈우 불자의 ‘발가락까지 닮았네’가 받았다.
 
‘동국대 총장상’은 김대홍 병장의 ‘나의 군대 이야기’, ‘108산사순례기도회 회주상’은 이희주 불자의 ‘보지 못할 뿐 가피는 곁에 충만했다’, ‘포교사단 사단장상’은 홍성란 불자의 ‘부처님! 탈북동포는 저의 가족입니다’가 선정됐다.
 
‘불교방송 사장상’에는 허평욱 불자의 ‘반야심경 통해 다시 태어나다’가, ‘법보신문 사장상’에는 김갑숙 불자의 ‘우리가족 앞에 나투신 불보살님’이, ‘교정교화전법단 단장상’에는 김영철(가명) 불자의 ‘나무마하반야밀, 삼보님께 귀의하오며’가 수상작에 이름을 올렸다. 이와 함께 올해 처음 신설된 ‘생명나눔실천본부 이사장상’에는 성인제 불자의 ‘부처님 손을 잡고 가는 작은 삶’이 선정됐다.
 
심사위는 또 8편을 ‘바라밀상’과 2편의 ‘교정교화전법단 바리밀상’ 수상작을 결정했다. ‘바라밀상’에는 △류화순 △유영희 △윤경숙 △이경휴 △이종택 △정연주 △정이정 △천진향 불자가 제출한 신행수기가, ‘교정교화전법단 바리밀상’에는 △김익찬(가명) △김진성(가명) 불자가 보내온 신행수기가 최종 수상작으로 확정됐다.
 
총무원장상 300만원, 포교원장상 200만원을 비롯해 중앙신도회장상·108산사순례기도회주상·포교사단장상·불교방송 사장상·법보신문 사장상에는 100만원, 교정교화전법단장상에는 50만원의 상금과 상패가 수여된다. 바라밀상 수상작에는 상금 50만원과 상패, 교정교화전법단 바라밀상에는 상금 30만원과 상장이 주어진다.
 
조계종 총무원 기획실장 금산 스님을 위원장으로 포교원 포교국장 보연 스님, 김형중(문학박사) 동대부여중 교장, 차차석 동방문화대 교수, 김관규 동국대 언론정보대학원장, 조정육 미술평론가, 이재형 법보신문 편집국장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했다. 심사위원들은 3시간에 걸쳐 심사했다. 2개팀으로 나뉜 심사위원들은 본선 진출작을 나눠 읽은 뒤 교차해서 다시 읽었다. 이후 20편을 가려 또 교차로 읽은 뒤 수상작을 최종 결정했다.
 
심사위원들은 “본선에 올라온 신행수기 한 편 한 편이 모두 지극한 신심이 담겨 있는 감동적인 글들이어서 선정과정이 대단히 어려웠다”며 “그럼에도 부처님의 가르침에 부합하면서 바람직한 신행모델이 될 수 있는 작품들을 선정하려고 노력했다”고 밝혔다.
 
신행수기 단행본으로 엮일 수상작들은 일선 사찰 사부대중에게 배포돼 잔잔한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 불교방송 전파를 타고 청취자들 신심에 깊은 울림을 전할 것으로 보인다. 수상자들은 올 가을 템플스테이 무료 참가 기회와 함께 제5기 바라밀회원으로 활동할 수 있다.
 
제5회 대한불교조계종 신행수기 공모 시상식은 6월4일 오후 2시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지하 2층 전통예술공연장에서 열린다.
 
임은호 기자 eunholic@beopbo.com
 
[1439호 / 2018년 5월 9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 이 기사를 응원해주세요 : 후원 ARS 060-707-1080, 한 통에 5000원
 

 

제5회 대한불교조계종 신행수기 공모 수상자
 
조계종 총무원장상 : 윤애경
 
조계종 포교원장상 : 정여원
 
중앙신도회 회장상 : 박돈우
 
동국대학교 총장상 : 김대홍 병장
 
108산사순례기도회 회주상 : 이희주
 
생명나눔실천본부 이사장상 : 성인제
 
포교사단 단장상 : 홍성란
 
불교방송 사장상 : 허평욱
 
법보신문 사장상 : 김갑숙
 
교정교화전법단 단장상 : 김영철(가명)
 
바라밀상 : 류화순, 정이정, 유영희, 윤경숙, 이경휴, 정연주, 이종택, 천진향
교정교화전법단 바라밀상 : 김진성(가명), 김익찬(가명) 
 
제5회 조계종 중앙신도회 신행수기 공모 수상을 축하드립니다. 아울러 이번 공모에 참여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 인사 올립니다.
 
불기2561년 5월2일
조계종신행수기심사위원회

저작권자 © 불교언론 법보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광고문의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하단영역

매체정보

  • 서울특별시 종로구 종로 19 르메이에르 종로타운 A동 1501호
  • 대표전화 : 02-725-7010
  • 팩스 : 02-725-7017
  • 법인명 : ㈜법보신문사
  • 제호 : 불교언론 법보신문
  • 등록번호 : 서울 다 07229
  • 등록일 : 2005-11-29
  • 발행일 : 2005-11-29
  • 발행인 : 이재형
  • 편집인 : 남수연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재형
불교언론 법보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