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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지협 “팩트와 오피니언 구분된 보도 이뤄지길”

  • 교계
  • 입력 2018.05.04 13:58
  • 수정 2018.05.04 20:56
  • 댓글 2

5월4일 조계종 총무원장 설정 스님 만나 PD수첩 언급

▲ 7대 종단 지도자모임인 한국종교지도자협의회(대표의장 김희중 대주교, 이하 종지협)는 5월4일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에서 설정 스님을 예방하고 최근 방송된 PD수첩에 대한 우려를 전했다. 사진=조계종 홍보국
7대 종단 지도자모임인 한국종교지도자협의회(대표의장 김희중 대주교, 이하 종지협)가 조계종 총무원장 설정 스님을 만난 자리에서 MBC PD수첩 관련 발언으로 주목을 끌고 있다.

종지협은 5월4일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에서 설정 스님을 예방하고 최근 방송된 PD수첩에 대한 우려를 전했다. 이 자리에는 종지협 의장 김희중 대주교와 엄기호 한국기독교총연합회장이 공동대표 자격으로, 원불교·천도교·민족종교협의회는 각각 정인선 교무·정정숙 관장·윤승길 사무국장이 대리참석했다.

김희중 종지협 의장은 “최근 방송이 자칫 우리나라 정신문화를 왜곡하는 흐름이 있어 안타깝다”며 “전후 관계를 살피고 서로의 입장을 듣는 균형 있는 보도가 되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또 “팩트와 오피니언이 구분되지 않고 섞이는 보도는 지양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엄기호 한기총 회장은 “부처님오신날을 앞두고 나온 이 방송은 언론횡포”라며 “이대로 두면 곤란하다. 종지협 차원에서 강경 대응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에 설정 스님은 “말씀과 방문 감사하다”며 짧게 화답했다.

최호승 기자 time@beopbo.com

[1439호 / 2018년 5월 9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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