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유형문화재…훼손부분 보수
봉은사는 5월2일 북극보전에서 ‘북극보전 칠성탱화 점안식’을 700여명의 사부대중이 동참한 가운데 봉행했다.
북극보전 칠성탱화는 1886년 4월 판전의 후불탱화(비로자나불화), 산신도와 함께 조성되어 판전에 봉안되었다. 이후 1942년 북극보전으로 이안됐으며 서울시유형문화재 제233호다.
하지만 오랜 세월의 흔적으로 인하여 외관상으로 좌측 상단부터 우측 하단까지 가로로 찢어지기도 했으며 일부분은 안료의 번짐과 이물질에 의한 오염으로 변색이 되었다.
봉은사는 안료 번짐과 이물질에 의한 오염 등으로 변색된 칠성탱화를 2017년 7월부터 보수, 5월1일 마무리하고 북극보전으로 이운했다.
남수연 기자 namsy@beopbo.com
[1439호 / 2018년 5월 9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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