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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만난 후 날마다 좋은날 됐죠”

포교원장상 - 정여원

 

“진리가 있음을 믿어 의심치 말고, 부처님의 가르침을 알려고 노력하며, 안 것을 실행하고, 얻은 것을 다시는 없어지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신해행증(信解行證)입니다. 불자들이 신해행증을 확신해 진정한 부처님의 제자로 거듭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이번 신행수기공모에 동참하게 됐습니다. 많이 부족한 글을 이렇게 크게 칭찬하시니 부끄러울 따름입니다.”

제5회 조계종 신행수기공모에서 포교원장상을 수상한 정여원 불자는 ‘신해행증’을 거듭해 강조했다. 포교원장상 수상작 ‘지장경이 준 선물’은 한 스님과의 인연으로 ‘지장경’을 독송하게 됐고, 이후 찾아온 긍정적인 변화에 대한 이야기다. 그는 불자다운 삶의 실천을 통해 다른 이들을 감동시켜 부처님 곁으로 이끌기도 했다.

정 불자는 “우연한 기회에 지인을 만나 한 스님을 알게 됐고, 그 스님과의 인연으로 부처님 법을 접하게 됐다”며 “부처님 법을 만나지 못했다면 지금도 문제의 원인을 밖에서만 찾으며 원망하는 불행한 삶을 살고 있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10여년 전 만난 ‘지장경’을 지금도 수지독송하며, 2년 전부터는 신묘장구대다라니와 108참회도 병행해 수행하고 있다”며 “무슨 일이든 진심으로 바라고 실천하면 반드시 이루어진다는 것을 부처님께서 증명해 보여주셨기에 앞으로의 삶도 변함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 자리를 통해 바람 하나를 전했다. 그것은 사람들이 마음에 ‘자비심’ 세 글자를 세기로 살았으면 하는 것이다. “부처님 법을 만난 후 매 순간 즐겁고 행복합니다. 세상 사람들이 ‘자비심’ 세 글자를 지나고 살아간다면 이 세상은 훨씬 여유롭고 살만한 곳이 되리라 확신합니다. 부족할 것 없는 세상이라지만 주변에는 여전히 아파하고 어렵게 사는 분들이 많습니다. 우리 아이들이 살아가야 할 미래입니다. 불국정토가 바로 이곳에서 피어나도록 불자들부터 앞장서 실천하기를 발원합니다.”

김현태 기자 meopit@beopbo.com
 

 

[1440호 / 2018년 5월 16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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