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당하게 불자로 살 수 있다는 사실을 알리고 싶었습니다.”
‘우리 가족 앞에 나투신 불보살님’으로 당당하게 신행수기 공모 수상작에 이름 올린 김갑숙 불자의 소감이다. 부처님 가르침을 배우고 싶어 전전긍긍하던 김갑숙 불자는 남편 몰래 새벽예불도 다니고 불서를 읽었다.
김갑숙 불자는 “온 집안이 다 기독교이지만 내색하지 않고 묵묵히 신행을 이어왔다”며 “모든 일이 감사하다. 비슷한 처지에 놓인 불자들에게 위로와 격려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1440호 / 2018년 5월 16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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