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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탈주민도 똑같은 사람”

기자명 법보신문

포교사단 사단장상 - 홍성란

 

“전국의 많은 불자들에게 북한이탈주민들도 아픔에 울고 기쁨에 웃는 똑같은 사람임을 알리고 싶었어요.”

‘부처님! 탈북동포는 가족입니다’라는 신행수기로 수상자에 선정된 홍성란 불자는 글을 쓴 이유가 분명했다. 편견으로만 바라보는 북한이탈주민이 불성을 가진 존귀한 존재라는 사실을 알리고 싶었다. 홍성란 불자는 “내가 만약 가족과 헤어져서 못 만나면 어떨까 하는 마음이 컸다”며 “그들의 눈물을 닦아주는 손수건이 되겠다는 발원뿐”이라고 강조했다.

 

 

[1440호 / 2018년 5월 16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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