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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안팎서 제안 온 사업들 심의한다

  • 교계
  • 입력 2018.05.16 11:57
  • 수정 2018.05.16 11:59
  • 댓글 2

총무원 사업부, 5월16일 상임·전문위원 위촉

▲ 총무원 사업부(부장 승원 스님)는 5월16일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2층 종회분과회의실에서 ‘사업심의위원회 위원 위촉식’을 가졌다.
조계종이 종단 안팎서 제안된 사업들을 투명하고 공정하게 심의한다.

총무원 사업부(부장 승원 스님)는 5월16일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2층 종회분과회의실에서 ‘사업심의위원회 위원 위촉식’을 가졌다.

지난 4월5일 15차 총무원 종무회의 의결로 구성된 사업심의위원회는 종단 차원으로 제안되는 주요 사업들의 타당성을 면밀히 검토하는 위원회다. 사업선정 과정의 전문성과 공명성을 제고하는 한편 종단 차원 수익사업 및 사찰중심 경제생태계 다변화 기여를 목적으로 설치됐다는 게 사업부 설명이다.

이날 위촉된 사업심의위원회 상임위원은 총무부장, 기획실장, 재무부장이다. 전문위원으로는 이계천 유진저축은행 대표이사, 이상근 종단 고문회계사, 이건 법무법인 집현전 변호사 등 외부전문가들이 위촉됐다. 이계천 대표는 종단 사업 지주회사 ㈜도반HC의 자문위원장으로도 위촉됐다. 사업부장은 당연직 위원장이다. 총무·기획·재무·사업팀 등 유관 부서 차팀장이 실무위원으로 참여한다.

사업부장 승원 스님은 “사업부 출범 2년 만에 구성된 첫 위원회”라며 “미미한 사찰 경제기반의 토대를 확충하는 사업들을 면밀히 검토하는 만큼 각별한 애정과 관심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이에 각 위원들은 “미력하지만 종단과 한국불교 발전에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입을 모았다.

이계천 대표는 “불자로서 뜻 깊은 불사에 참여하게 됐다”며 “막중한 책임을 느끼며 그동안 쌓아온 경험으로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이상근 회계사도 “체계적이고 조직적이며 지속가능하고 투명한 사업을 추진하려는 이 자리에 기대가 크다”며 “부처님 법인 신도와 국민, 사회에 회향되도록 적극 동참하겠다”고 했다. 이건 변호사 역시 “조계종이라는 큰 조직의 사업을 심의하는 중요한 역할을 맡겨주신 만큼 책임감 있게 임하겠다”고 강조했다.

최호승 기자 time@beopbo.com

[1441호 / 2018년 5월 23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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