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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불교, 시민 함께하는 연등축제 개최

  • 교계
  • 입력 2018.05.16 15:51
  • 수정 2018.05.17 09:24
  • 댓글 0

5월13일, 천안역 광장 일원
공연·바라시연·제등행렬 등

 

천안불교사암연합회(회장 일로 스님)는 5월13일 천안역 특설무대에서 ‘천안시민과 함께하는 2018년 연등문화축제’를 봉행했다.

이 자리에는 이필영 천안시 부시장, 전종한 시의회의장, 박완주 국회의원, 김영배 동남경찰서장, 여갑동 충청포교사단장 등 사부대중 1000여명이 동참했다. 태진아, 나미애, 김가연 등 인기가수의 공연과 천수바라회의 시연에 이어 연등문화축제의 본행사가 개막했다. 봉축법요식 후에는 2km 구간에서 제등행렬이 진행됐다.

일로 스님은 “등이 있어도 불을 켜지 않으면 등이라 말할 수 없다”며 “이와 같이 부처님의 가르침을 항상 곁에 두고 읽고 쓰고 배운다 하더라도 실천하지 못하면 미혹한 세상에서 벗어날 수 없다. 등의 불을 밝히는 것처럼 실천으로 마음의 불을 밝히자”고 말했다

천태종 만수사 주지 월산 스님은 법어에서 “부처님께서 이 사바세계에 오신 것은 무명의 어둠을 밝히고 평등의 세계로 나아가게 하려는 거룩한 뜻”이라며 “부처님께서 일체의 오욕락을 끊어 버리고 출가해 완전한 깨달음을 얻었듯 우리도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어리석은 마음을 버리고 넓고 큰 마당에서 대한민국 나아가 인류의 평화를 위해 기도하자”고 당부했다

한편 천안 서북경찰서 경불회는 5월14일 각원사 주지 대원, 성월사 주지 고우, 천안사 주지 보현, 경승실장 정일 스님 등이 동참한 가운데 봉축법회를 봉행했다. 경승실장 정일 스님은 “모든 중생은 모두 불성을 가지고 있다. 이것을 깨닫지 못하니 우리는 중생이다”며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부처님의 참다운 제자가 되도록 노력하는 불자가 될 것을 서원하자”고 말했다.

충청지사=강태희 지사장

[1441호 / 2018년 5월 23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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