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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미아트스페이스, 법관 스님 ‘선화’展

  • 문화
  • 입력 2018.05.24 21:44
  • 수정 2018.05.24 21:45
  • 댓글 0

5월28일부터 6월10일까지
간결치만 깊은 30여 작품

서울 종로 올미아트스페이스가 불기 2562년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법관 스님 초대전을 개최한다.

5월28일부터 6월10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법관 스님 초대전 주제는 ‘선화’다. 법관 스님은 단색화의 독창적인 작품활동으로 국내외 화단에서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 스님은 불교적 가치를 수반하면서 미적 아름다움을 추구함과 동시에 현 시대의 가치에 어울리는 것들을 담은 그림과 글씨 30여 작품이 전시된다.

▲ ‘난’, 33×33cm, 화선지에 수묵담채.
법관 스님은 “그림은 나를 찾아가는 또 다른 수행이며 한 걸음씩 내딛는 스스로의 모습”이라며 “모양과 색은 각기 다르지만 펼쳐진 세상 모두가 하나이기에 맑고 따뜻함이 전해지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그림으로 표현했다”고 설명했다.

스님의 작품은 법을 관하는 노력과 진실은 물론 수행의 깊이에서 오는 간결하고 깊은 맛이 느껴진다. 수행과 그림을 이분화하지 않은 수준 높은 작품성은 화엄경 법성게의 ‘일중일체다중일 일즉일체다즉일’의 진리를 함축한 듯하다. 붓끝을 다듬어 스스로를 경계하며 산중의 문을 연 이번 전시는 바쁜 도심의 삶 속에서 잠시나마 힐링의 시간을 전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법관 스님 초대전 개막식은 5월28일 오후 4시에 개최된다.

김현태 기자 meopit@beopbo.com

[1442호 / 2018년 6월 6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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