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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상반기 박사학위 논문 - 이정수 「대일품 주심품 삼구…」

기자명 이재형

밀교이론의 정수 철저 규명

「대일경」은 대승불교의 총아라 할 수 있는 밀교를 교리적인 면에서 종합적으로 구축함으로써 밀교 교학과 수행상의 방법을 발전시키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 경전이다. 동국대 불교학과 이정수 씨의 「대일경 주심품 삼구법문 연구」는 「대일경」 중에서도 밀교의 이론적인 입장을 가장 함축적으로 요약하고 있는 주심품(住心品)을 중심으로 그곳에 나타난 삼구법문(三句法文)의 사상을 규명한 논문이다.

“보리심을 인(因)으로 삼고, 대비를 근간으로 삼고, 방편을 무상의 진리로 삼는다(菩提心爲因 大悲爲根 方便爲究竟)”는 삼구법문을 중심으로 이에 대한 수행을 역사적으로 구조적으로 고찰함으로써 이것이 밀교수행에 있어서 어떤 역할을 했는가를 조명했다. 또 밀교의 의의가 실천을 통한 대일여래의 법신을 체득하는 것에 있다는 점을 감안해 이 씨는 수행과정과 형식, 즉 의궤(儀軌)의 출현에 있어 그 선구적 역할을 해온 유가수행이 어떻게 전개되고 전승되어 왔는가도 함께 고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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