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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취』 이재운 지음

기자명 법보신문
  • 불서
  • 입력 2004.08.10 16:00
  • 댓글 0
세상을 바꾸려던 땡추들의 투쟁사

사회개혁 꿈꾼 조선불교 이면사




조선 중기 불교사를 파헤친 장편소설이다. 1999년 6월부터 2001년 2월까지 경향신문에 연재된바 있다.

당취는 조선 중기 임진왜란을 전후로 활약한 승병 조직과 그 배후가 된 비밀 결사체를 이르는 말. 이들은 숭유억불의 국가체제하에서 불법을 수호하기 위해 사대부와 정권을 향해 몽둥이를 들게 된다. 그러나 이후 역사는 이들을 ‘땡추’라는 호칭으로 비아냥거리며 역사의 이면에 묻어 버렸다.

작가는 이 작품을 통해 임진왜란과 정유재란을 겪으며 눈부시게 펼쳐졌던 당취군의 전과와 활동 내용이 이후 유교 정권에 의해 의도적으로 축소 왜곡됐음을 드러내고 있다. 특히 조선 후기 부패한 사대부 사회와 정권을 개혁하기 위한 민중의 결집 한가운데 바로 당취가 있었음을 분명히 웅변하고 있다. 명상, 각7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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