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육아’워크샵 연 여성개발원 김선미 간사
‘공동육아’워크샵 연 여성개발원 김선미 간사
  • 남수연 기자
  • 승인 2004.08.10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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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 탁아소 교육장으로 거듭나야”
사찰을 공동 육아와 교육의 장으로 활용하고 불교적 가르침을 바탕으로 한 공동체적 삶을 새로운 교육기준으로 성립하자는 취지로 불교여성개발원과 인드라망생명공동체가 공동으로 7월 14, 15 양일간 서울 봉은사에서 개최한 ‘사찰에서의 공동 육아와 교육’ 워크샵 사찰내 탁아시설 설치와 같이 시급하고 실용적인 문제에 대한 고민 외에도 사찰이 궁극적으로 공동 육아의 장으로서 어떻게 자리 메김 할 것인가에 대한 불교 여성계의 진지한 고민이 모아진 자리였다. 이번 워크샵을 기획한 여성개발원 김선미 간사는 “사찰을 공동 육아공간으로 활용하는 것은 차세대 포교를 위해서도 시급히 검토해야 할 과제”라며 “어릴 때부터 사찰을 친숙한 생활과 교육공간으로 받아들일 수 있도록 사찰에서 적극적인 변화를 꾀해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일부 사찰에서는 부모님이 법회에 참석하는 동안 아이들을 보살펴주는 탁아시설을 운영하고 있지만 그 수가 매우 적으며 단순한 보호 시설에 그치고 있어 공동 육아 수준에는 아직 미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 김 간사의 지적. 김 간사는 “공동 육아를 위한 공간 마련 외에도 아이들에게 불교의 가르침과 가치관에 입각한 교육을 통해 올바른 불자로 성장시키기 위한 구체적인 기준 마련방안 등이 이번 워크샵에 논의 됐다”며 “이번 워크샵을 계기로 사찰에서의 공동 육아가 다음세대를 위한 비중있는 불사로 인식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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