印 럭나우에 20일 사찰 개원
“인도 불교를 되살리기 위해서는 스리랑카는 물론 한국, 일본, 태국 등 이 힘을 합해야 합니다.”
인도 유피주의 수도 럭나우 중심지에 부다 비하르 사원을 중창하고 지난 1월 20일 불상 점안식을 겸한 개원 법회를 봉행한 프라쥬난다 주지 스님은 “부처님의 땅 인도에서 불교가 사라진 것은 매우 가슴 아픈 일”이라고 강조하면서 “인도의 불교를 살리는 것이야말로 부처님의 은혜에 보답하고 불자들의 참된 도리”라고 강조했다. 스리랑카 출신인 프라쥬난다 스님은 60년 전 13세 때 스승과 함께 인도 불교 운동을 위해 럭나우에 자리를 잡았다. 이 후 스님은 스승을 도와 럭나우 지역에 불교 학교를 세우는가 하면 전법을 위한 법당을 건립하는 등 인도의 불교 운동을 위해 진력해 왔다.
프라쥬난다 스님은 스승과 함께 건립했던 부다 비하르 사원이 낡아 6년 전 재 중창을 위한 공사에 들어갔다.
그러나 재정이 부족해 완공을 하지 못하다 인도 성지를 순례하던 정토회 법륜 스님을 만나 중창 불사에 속도를 더하게 됐다. 정토회는 부다 비하르의 불상 조성을 위해 200여 만원을 지원하는 등 불사를 후원해 왔다. 연 건평 200여 평 규모에 지상 5층 규모로 건립된 부다 비하르는 100여 명 이상이 함께 법회를 봉행할 수 있는 법당과 불자들을 위한 신행 공간 등을 갖추고 있다.
인도 럭나우=남배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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