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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험생의 올바른 시력관리

  • 불서
  • 입력 2004.08.10 16:00
  • 댓글 0

책상조명은 왼쪽에서 … 손바닥 지압 효과

눈이 피로하면 정신집중이 안되고 시력이 떨어지며 편두통까지 일어날 수 있습니다. 때문에 한시간 동안 공부를 한 후에는 10분 정도 눈을 감고 휴식이 필요하며 학생 상당수가 착용하고 있는 안경과 렌즈 관리도 중요합니다.

콘택트렌즈를 구입할 때는 눈에 피로감을 덜 주는 렌즈를 택해야 하는데 산소투과율과 수분 함유량이 높은 렌즈를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일주일에 한번씩 꼭 단백질 제거를 해야 하고 매일 세척제로 깨끗이 닦아주어야 합니다.

눈의 피로를 쉽게 덜기 위해 안약을 습관적으로 사용하는 것은 절대 금물입니다. 안약이 필요하다면 전문의가 처방한 안약을 사용하는 것이 좋으며 눈이 피곤할 경우에는 안약 대신 인공누액을 몇 방울 떨어뜨려 넣는 것이 좋습니다.

특별한 이유가 없는데도 눈이 지나치게 피로하다면 책상의 조명 환경과 책상에서의 습관을 점검해 보는 것도 좋습니다. 조명의 밝기는 100-200룩스의 방안 조명과 300-500룩스의 책상 조명이 필요합니다. 책상의 조명은 형광등보다는 빛의 떨림이 적은 자연광에 가까운 조명이 좋으며 광원의 위치는 왼쪽이 좋습니다. 자세를 바르게 하기 위해서는 의자의 높이는 독서하는 사람의 무릎높이가 좋으며 책상의 높이는 의자의 높이에 앉은키 높이의 1/3을 더한 높이가 좋습니다.

눈에 피로감이 오면 마사지요법과 지압 휴식 등의 방법으로 눈의 피로를 풀 수 있습니다. 눈 마사지는 눈 주변에 원을 그리듯이 집게손가락으로 눌러주되 간간이 엄지 집게손가락을 이용해서 눈 사이의 코뼈를 문질러 주면 더 효과적입니다. 손바닥 지압법은 의자에 앉아 몸을 약간 숙이고 눈을 감은 상태에서 수초간 손바닥으로 눈꺼풀을 눌러 줍니다. 또 가까운 거리와 먼 거리에 있는 사물을 번갈아 바라보는 안구운동법과 눈이 일을 하지 않는 휴지 상태가 되도록 원거리를 잠시동안 주시해 보는 것도 눈 긴장을 해소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이영기 세란안과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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