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낳으실 때 괴로움…』최은영 옮김
부모은중경의 내용을 군복무중인 병사들이 틈틈이 읽을 수 있도록 한 구절씩 다룬 ‘쉬운’ 책이다. 부모은중경을 전체 ‘부처님이 절을 하시다’, ‘낳고 길러주신 깊고 넓은 은혜’. ‘멀고도 험한 보은의 길’이라는 세 개의 장으로 나눠서 이야기하고 있다. 한 페이지에 한 구절씩만 담아 편집한 여유로움은 책을 처음부터 차례대로 읽어 나가야 한다는 부담감을 덜어주고 있다. 책 곳곳에는 단원 김홍도의 그림 13편이 함께 실려있어 책 읽는 지루함이란 찾기 힘들다. 군인뿐 아니라 친구, 자녀에게 선물하기 좋은 책이다. (마주한, 6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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