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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승 파송 50주년, 군불교 미래 50년 준비 원년 삼겠다"

기자명 조장희
  • 교계
  • 입력 2018.06.08 15:23
  • 호수 1443
  • 댓글 0

군종교구, 6월7일 기자회견
군포교 시스템 연구 활성화
설법대회 등 기념사업 추진도

조계종 군종특별교구는 6월7일 서울 국방부 원광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군승파송 50주년 특별사업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조계종 군종특별교구는 6월7일 서울 국방부 원광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군승파송 50주년 특별사업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2018년은 군승파송 50주년이 되는 특별한 해입니다. 미래 군포교 방향을 정립하고 비전을 제시할 시기입니다. 50주년 기념법회와 더불어 젊은 군장병에 맞는 전법 활동을 진행하고 군불교에 대한 관심을 증대시켜 후원 역량을 결집하겠습니다. 군불교 관련 부처들과 치열하고 소통하고 고민해 군불교 미래 50년 준비하는 원년을 만들겠습니다.”

조계종 군종특별교구(교구장 혜자 스님)는 6월7일 서울 국방부 원광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군승파송 50주년 특별사업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군종교구는 50주년 기념사업과 더불어 군포교 시스템 연구·지속 사업을 활성화 할 예정이다.

혜자 스님은 “군승 파송 50주년을 맞아 그간의 군포교 활동 노하우를 바탕으로 50년 역사정리, 포교콘텐츠 개발, 제도 개선 등을 통해 시대 변화를 부합하는 새로운 군포교모델을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군종교구는 군승파송 50주년 기념사업으로 육·해·공군 군승 설법대회, 군불자 통합 수계산림 봉행, 해외 파병부대 격려 방문, 군승 50년사 발간, 전시복제 제작, 군승의 날 기념법회 봉행 등을 진행한다.

이와 함께 군포교 시스템을 연구하고 지속 사업을 활성화 한다. 포교를 위한 의식집, 경전선집, 포교교육 교재를 발간하고 군장 병 맞춤 전법활동, 포교방향을 연구한다. 또 군종교구 조직·제도·규정을 개선해 보다 효율적인 행정시스템을 마련한다. 이 뿐아니라 각 부대에 교리경시대회, 화쟁위원회 독후감, 신행수기 공모 등에 동참 권유해 군불자의 저변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군포교사업 토대 마련을 위해 홍보를 활성화 하고 후원역량을 결집할 예정이다.

혜자 스님은 “현재 군불교는 15명의 임관 예정 군승을 포함해 150여명의 군승 법사들이 활동하고 있다. 특히 종교신자 감소추세에 있는 가운데도 불교 군장병 신자수가 소폭 증가한 것은 군법사들의 역할이 컸다”며 “군불자로서 자긍심과 심심증장에 최선을 다하는 군불교를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조장희 기자 banya@beopbo.com

[1443호 / 2018년 6월 13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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