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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픈 이에게 위로 전하는 시 쓰고파”

  • 동정
  • 입력 2018.06.11 13:29
  • 수정 2018.06.11 13:30
  • 호수 1443
  • 댓글 0

‘우리詩’ 등단 서광사 도신 스님

“아픈 이들에게 감동과 여운, 그리고 희망을 주는 작품활동을 이어가겠습니다.”

서산 서광사 주지 도신 스님이 월간 문예지 ‘우리詩’ 시 부문에 당선돼 시인으로 등단했다. 등단 작품은 ‘네거리 여인숙’을 비롯해 4편으로 ‘우리詩’ 6월호에 게재됐다. 심사를 맡은 임보·홍해리·임채우·나병춘 위원은 도신 스님의 시에 대해 “깨달음에 이르는 방편이자 중행을 위로하는 자비행”이라고 평가했다.

이에 대해 도신 스님은 “지금까지 노랫글 300여편을 만들기는 했지만 시를 써보겠다는 생각은 하지 못했다”며 “주변 많은 분들의 응원과 시도 노래와 같이 포교의 일환이 될 수 있다는 말에 용기를 냈고 몇 번의 도전 끝에 시인으로 등단하게 됐다”고 말했다.

스님은 이어 “부처님 가르침으로 감동을 전하고 인성을 키우는 시를 쓰고 싶다. 노래로 많은 이들에게 위로가 되었듯 좋은 시로 세상 어두운 곳에 밝은 촛불이 됐으면 한다”며 “많고 적음을 떠나 시를 통해 얻게 되는 수익은 은사 법장 스님의 유지를 받들어 심장병 어린이들을 위한 사업에 전액 보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충청지사=강태희 지사장

[1443호 / 2018년 6월 13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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