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교정인 불자 150명, 연합 수련으로 정진 다짐
전국 교정인 불자 150명, 연합 수련으로 정진 다짐
  • 임은호
  • 승인 2018.06.11 18:28
  • 호수 14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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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교정인불자연합회, 6월9~10일
합천 해인사서 제22회 하계수련회
전국에서 150여명 참석…불심 고양
전국교정인불자연합회는 6월9~10일 법보종찰 합천 해인사에서 ‘제22회 전국교정인불자연합회 수련회’를 실시했다.

부처님 법을 전하며 수용자들의 교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불자 교정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정진을 독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전국교정인불자연합회(회장 류성현)는 6월9~10일 법보종찰 합천 해인사(주지 향적 스님) 일대에서 ‘제22회 전국교정인불자연합회 수련회’를 실시했다. 6월9일 경내 보경당에서 열린 입재식에는 교정교화전법단장 혜원, 해인사 기획국장 만우 스님, 교정교화전법단, 전국교정인불자연합회 회원 및 가족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류성현 전국교정인불자연합회 회장은 인사말은 통해 “우리 주위에 있는 방황하는 중생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심어주고 그들이 미혹에서 벗어나도록 수용자 교정교화에 정성을 기울여야 한다”며 “수련회를 계기로 더욱 수행정진해 불심을 고양하고 가정은 물론 사회에서도 부처님 향기가 절로 묻어나올 수 있는 교정인 불자가 되자”고 말했다.

교정교화전법단장 혜원 스님은 후원금 100만원을 전달하고 현장에서 교정교화를 위해 힘쓰고 있는 회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스님은 “기도는 자기 자신에 대한 믿음과 신뢰에서 비롯된다”며 “절대자에 대한 믿음이 아닌 내가 주인임을 잊지 말라”고 당부했다.

입재식에서는 모범적으로 업무에 임하고 있는 교정인과 활동이 우수한 포교사들에 대한 격려와 수상의 시간도 마련됐다.

입재식에서는 모범적으로 업무에 임하고 있는 교정인과 활동이 우수한 포교사들에 대한 격려와 수상의 시간도 마련됐다. 조계종 총무원장상은 진주교도소 최연식씨, 포교원장상은 채구보, 계기성, 김학성, 박병주씨가 수상했다. 교정교화전법단상은 유순희, 서남교, 김태현, 이양무씨가 수상했다. 이어 서울구치소 교정위원 법용 스님이 전국교정인불자연합회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기획국장 만우 스님은 따뜻한 법문으로 교정인들을 격려했다. 만우 스님은 “교정인으로서 자신이 먼저 올바른 부처님 법을 공부하고 수행을 통해 깊이 성찰하는 시간은 필수”라며 “보살의 삶을 실천하며 세상을 바꿔 나가는 교정인이 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이후 회원들은 발원문을 낭독하고 입재식을 마무리했다.

회원들은 발원문을 낭독하고 입재식을 마무리했다.

입재식에 이어 화합과 소통의 한마당, 간담회 등이 진행됐다. 특히 성보박물관에서 운영 중인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을 함께 하며 지친 심신을 잠시 내려놓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다음날 오전 4시30분 새벽예불로 하루를 시작한 회원들은 율원장 서봉 스님을 계사로 수계식을 진행했다. 회원들은 오계를 수지하고 불제자로 거듭나기 위한 참회정진 시간을 가졌다. 이후 해인사 해설사와 함께하는 팔만대장경 관람 시간을 가진 회원들은 회향식을 끝으로 수련회를 마무리했다.

한편 1977년 창립된 전국교정인불자연합회는 서울·경기·강원지부, 충청지부, 영남·부산지부, 호남·제주지부 등 4개 지부에 50개 지회, 3500여명의 회원들로 구성됐다.

합천=임은호 기자 eunholic@beopbo.com

[1444호 / 2018년 6월 20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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