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학술원이 6월11일 ‘2018년도 우수학술도서’ 선정 결과 공고했다. 이에 따르면 인문학, 사회과학, 한국학, 자연과학의 4개 분야 총 285종 307권 가운데 불교 관련 우수학술도서는 7종인 것으로 나타났다.
인문학 분야에선 △원효의 화쟁철학: 문 구분에 의한 통섭(박태원 저/ 세창출판사) △조선시대 유학자 불교와의 교섭 양상(김종수 지음/ 서강대학교출판부) △북종과 초기 선불교의 형성(존 매크래 지음/ 김종명 역/ 민족사) △삼계교 연구: 삼계교의 성립과 전개, 문헌과 사상을 중심으로(서본조진 지음/ 박부자 역/ 운주사) △중국 근대불교학의 탄생(김영진 지음/ 산지니) △한국마애불의 조형성(이성도 지음/ 진인진)의 6종이다. 사회과학 분야에선 △붓다와 프로이트: 붓다의 가르침과 서구 심리치료의 인터페이스에 대한 통찰(마크 엡스타인 지음/ 윤희조 외 역/ 운주사)의 1종이다.
대학민국학술원 우수학술도서 선정·지원사업은 기초학문분야 연구 및 저술활동 활성화를 위한 것으로 선정도서들은 학술원이 구입해 국내 대학 도서관 등에 보급한다.
이재형 기자 mitra@beopbo.com
[1444호 / 2018년 6월 20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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