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기 2562년 조계종 불자대상을 수상한 김춘순 국회예산정책처장이 상금 전액을 쾌척, 훈훈한 나눔을 실천했다.
김춘순 국회예산정책처장은 6월15일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에서 총무원장 설정 스님을 예방, 불자대상 상금 1000만원을 아름다운 동행에 기부했다. 아름다운 동행은 조계종 자비나눔 기금으로 500만원, 중앙신도회 행복바라미 기금으로 500만원을 사용할 계획이다.
김춘순 국회예산정책처장은 불심 깊은 부모님 영향 아래 성장한 뒤 공직에서도 부처님 가르침을 바탕으로 국가발전을 위해 노력한 공로로 불자대상을 수상했다. 특히 약자보호와 낙후된 지역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등 후배 공직자들의 모범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중앙신도회 지도위원, 국회직원불자회 고문 등을 지냈으며, 종단 발전 및 국회 내 불자 모임 활성화에도 기여했다.
한편 6월5일 국악인 김영임씨도 아름다운 동행을 통해 푸에르토리코 허리케인 피해성금으로 전달했다.
최호승 기자 time@beopbo.com
[1444호 / 2018년 6월 20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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