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고종 제주교구종무원(종무원장 보산 스님)이 주최하고 제주불교장엄연구회(회장 지화 스님)가 주관하는 ‘제6회 제주불교 전통지화(紙花) 및 장엄전시회’가 6월21~24일까지 서울무역전시켄벤션센터(SETEC)에서 열린다.
제주불교장엄연구회는 이번 전시회을 통해 종이꽃의 아름다움을 널리 전하고, 한 송이 꽃을 접으며 흐트러진 마음을 다잡고 보살도를 이룩하겠다는 간절한 소망을 전할 예정이다. 제주불교장엄연구회장 지화 스님은 “불교에서는 예부터 거룩한 부처님께 여섯 가지 공양물을 올리면서 생사의 고해를 건너 피안에 언덕에 이르기 위한 육바라밀 실천을 서원해 왔으며, 꽃은 육바라밀 가운데 보시행을 의미한다”며 “석가모니 부처님께서 보리수나무 아래에서 깨달음을 얻기 위해 6년간의 고행에 드셨듯 우리 불자들의 정성으로 만든 종이꽃과 장엄물을 대중에게 선보이고자 한다”고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김현태 기자 meopit@beopbo.com
[1444호 / 2018년 6월 20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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