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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인사 개산 의미 되새겨 정법수행 발원”

  • 교계
  • 입력 2018.06.19 09:49
  • 호수 1445
  • 댓글 0

천태종, 개산 73주년 법요식
6월18일 대중 1000명 동참
생전예수재 시연회 개최도

천태종 총본산 구인사가 소백산 구봉팔문 연화지에 산문을 연지 73년째를 맞아 이를 기념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천태종(총무원장 문덕 스님)은 6월18일 총본산 단양 구인사에서 ‘구인사 개산 73주년 기념법요식’을 봉행했다. 법요식에는 종정 도용, 총무원장 문덕, 종의회의장 도원 스님을 비롯해 류한우 단양군수 등 사부대중 1000여 명이 참석했다.

종정 도용 스님은 “위대한 성현께서 사바에 나투시어 연화성지에 도량을 여시니 천태일승의 하얀 연꽃이 피어오름이라. 깊은 믿음으로 귀한인연 기뻐하며 불심으로 화합하고 일심으로 수행하여 교시하신 거룩한 가르침을 만세에 이어가라”고 당부했다.

총무원장 문덕 스님은 “구인사 개산은 부처님의 정법이 새롭게 문을 연 날이고, 천태법맥이 새로운 시대를 맞은 날이며, 일체중생이 성불의 희망을 품은 날”이라며 “오늘 구인사 개산의 의미를 가슴깊이 되새기고 정법수행과 광도중생의 원력을 더욱 공고히 다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천태종은 이날 오후 ‘구인사 생전예수재(生前豫修齋)’의 복원과 보존을 위한 시연회를 봉행했다. 천태종은 1967년 어장 수근 스님을 구인사로 초빙, 범패와 불교의식의 전반에 대해 전수를 받았다. 이후 구인사 생전예수재보존회를 중심으로 생전예수재 시연과 학술대회, 생전예수재 지화장엄전시회 등을 이어오고 있다.

김현태 기자 meopit@beopbo.com

[1445호 / 2018년 6월 27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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