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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기쁜마을, 부산 대표음식 ‘국밥’으로 ‘제2인생’ 돕는다

기자명 주영미
  • 교계
  • 입력 2018.06.20 10:54
  • 수정 2018.06.21 20:58
  • 호수 1445
  • 댓글 0

6월18일, ‘토담 돼지국밥 – 1950’ 오픈
부산사하두송지역자활센터, 장림동 위치

토담돼지국밥-1950의 오픈행사.
토담돼지국밥-1950의 오픈행사.

 

부산사하두송지역자활센터가 다대도서관 내 구내식당 하늬마루사업단의 성공적 운영에 이어 이번에는 부산 사하구 장림동에 부산을 대표하는 음식인 ‘국밥’을 판매하는 식당을 창업했다.

복지법인 늘기쁜마을(대표이사 지현 스님) 산하 부산사하두송지역자활센터(센터장 김동현)는 6월18일 부산 사하구 장림동 ‘토담돼지국밥-1950’ 식당 내에서 ‘부산사하두송지역자활센터 기업연계형 자활기업 토담돼지국밥 – 1950 오픈행사’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늘기쁜마을 대표이사 지현 스님, 구교운 부산 사하구 복지환경국장, 신해성 부산지역자활센터협회장, 박영숙 사하구 생활보장과장, 김동현 부산사하두송지역자활센터장, 자활기업 대표 박미란, 차소연 씨를 비롯해 각 지역 자활센터 관계자 등 사부대중 100여 명이 동참했다. 행사는 개회, 내빈소개, 경과보고, 축사 및 격려사, 자활기업 대표 소개 및 인사말, 개업 떡 커팅, 시식 등의 순서로 전개됐다.

구교운 사하구 복지환경국장은 “우리지역에 많은 분들의 열정이 더해져 자활기업이 창업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이곳에서 식사를 하는 손님들이 행복을 경험하실 수 있도록 구에서도 적극적으로 관심을 갖고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차소연 자활기업 대표도 “어렵고 힘든 시기에 늘기쁜마을을 만나 용기를 갖고 새로운 삶을 준비할 수 있었다”며 “대표이사 스님의 말씀을 새기며 항상 정성을 다해 음식을 준비하고 판매하며 우리와 같은 제2, 제3사업자가 늘어난다면 적극 도울 수 있는 가게로 거듭나고 싶다”고 다짐을 전했다.

부산사하두송지역자활센터 참여자들.
부산사하두송지역자활센터 참여자들.

김동현 부산사하두송지역자활센터장 역시 “격려와 응원으로 멋지게 사업을 시작하게 되어 감사드린다”며 “좋은 음식과 서비스로 보답하는 식당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부산사하두송지역자활센터의 ‘토담돼지국밥-1950’은 센터의 자활사업 중 하나인 부산 사하구 다대도서관 구내식당인 하늬마루사업단에서 음식실력과 운영노하우를 쌓은 3명의 참여자들이 자활기업 창업을 준비해 결실을 이뤘다. 하늬마루사업단은 2015년부터 3년간 13여명이 운영한 도서관 내 식당이며 참여자들은 한식조리사자격증 취득을 비롯한 각종 교육과 자격증 과정을 수료해 전문성을 더했다. 이번에 창업한 ‘토담돼지국밥-1950’은 ‘더도이 종가집’과 연계한 프렌차이즈 식당으로, 고기를 비롯한 모든 식재료를 국내산으로만 사용하며 어린이국밥 및 계절음식 등 메뉴의 다양화를 추구한다. 뿐만 아니라 위치와 가격, 청결, 친절 등을 갖춘 식당으로 거듭나겠다는 각오다.

부산=주영미 기자 ez001@beopbo.com

[1445호 / 2018년 6월 27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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