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총장 보광 스님)가 교육부 대학기본역량진단를 통과해 자율개선대학에 예비선정됐다.

동국대는 6월20일 “서울캠퍼스와 경주캠퍼스 모두 교육부가 실시한 2주기 대학기본역량진단을 통과했다”며 “교육부는 1단계 평가 결과 전체의 64%인 207개 대학이 불이익을 받지 않는 자율개선대학으로 선정됐으며, 통보는 8월말 이루어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대학기본역량진단은 교육 여건, 대학운영 건전성, 수업·교육과정, 학생 지원, 교육성과 등 기본요소와 관련된 정량지표 및 정량적 정성지표에 대한 진단 결과를 합산해 결과를 도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동국대 서울캠퍼스는 2015년 실시된 1주기 평가에서도 장학금 지원, 취·창업지원, 교육비 환원율 등 모든 지표에서 고르게 높은 점수를 받아 최고 등급인 A등급을 획득했다.

동국대는 최근 QS세계대학평가에서 전년 대비 39계단 상승해 역대 최고 순위를 기록했으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원하는 2018년 선도연구센터지원사업에서 기초의과학연구센터(MRC)와 융합연구센터(CRC)가 선정돼 191.5억원을 수주했다.

경주캠퍼스 역시 1주기 평가에서 ‘우수 대학’에 선정됐으며, 2017년 대학기관평가인증에서도 30개 평가 준거 모두 ‘충족’ 판정을 받으며 대학 교육 역량을 공인받은 바 있다.

김현태 기자 meopit@beopbo.com

[1445호 / 2018년 6월 27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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