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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산, 창립자 김재일 법사 10주기 추모집 발간

기자명 최호승
  • 출판
  • 입력 2018.06.22 09:59
  • 수정 2018.06.22 10:00
  • 호수 1445
  • 댓글 2

‘불국정토의 꿈을 위하여’
창립~타계 업적들 기려

도서출판 로터스에서 1000부를 발행한 추모집 ‘불국정토의 꿈을 위하여’는 김재일 법사가 추진했거나 실시하려던 불교사업들 순서대로 정리했다. 불자들을 위한 교육뿐 아니라 불교교육을 바탕으로 다양한 사업들이 수록됐다.
도서출판 로터스에서 1000부를 발행한 추모집 ‘불국정토의 꿈을 위하여’는 김재일 법사가 추진했거나 실시하려던 불교사업들 순서대로 정리했다. 불자들을 위한 교육뿐 아니라 불교교육을 바탕으로 다양한 사업들이 수록됐다.

동산반야회·동산불교대학을 창립한 고 덕산 김재일 법사의 10주기를 맞아 추모집 ‘불국정토의 꿈을 위하여’가 발간됐다.

동산반야회·동산불교대학(이사장 이종현)은 “김재일 법사가 동산반야회를 창립해서 타계하기까지 하고자 했던 불교사업들을 모아 추모집 행태로 발간했다”고 6월21일 밝혔다.

도서출판 로터스에서 1000부를 발행한 추모집 ‘불국정토의 꿈을 위하여’는 김재일 법사가 추진했거나 실시하려던 불교사업들 순서대로 정리했다. 불자들을 위한 교육뿐 아니라 불교교육을 바탕으로 다양한 사업들이 수록됐다.

추모집에 따르면 김재일 법사는 스스로 불자라고 하면서도 교리도 모른 채 사찰 관광만 하다 가는 현실을 안타까워했고, 이는 1984년 시작한 3개월 과정 불교교리강좌의 계기였다. 김재일 법사는 무진장 스님을 모시고 시작한 교리강좌가 수료생 3000여명을 넘긴 1992년, 불교계 최초로 2년 과정의 동산불교대학을 개설한다.

특히 김재일 법사는 스스로 염불운동가를 자처하며 염불을 강조했다. 동산불교대학 수강생들에게 “나무아미타불” 10만8000번 사경 노트를 제출해야 졸업을 시켰다. 자신도 평소 “나무아미타불” 염불과 함께 300배로 하루일과를 시작했다. “염불이란 위대한 부처님을 늘 생각하고 기억하는 것이며, 어린이나 불자나 스님이나 모두가 해야할 모두가 할 수 있는 가장 좋은 수행”이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이어 1998년 제6차 전국염불만일회 결사대회를 결성해 염불결사운동을 펼치며 염불의 생활화를 주창했다.

이종현 동산 이사장은 “불국정토를 염원하며 실천적인 염불운동에 앞장선 김재일 법사의 꿈을 일독하길 권한다”며 “김재일 법사의 꿈이 꿈에 머물지 않고 실현되는 그날까지 정진하겠다”고 강조했다.

한국불교계에서 재가불교운동을 견인해온 김재일 법사는 2008년 6월18일 60세 일기로 별세했다.

최호승 기자 time@beopbo.com

[1445호 / 2018년 6월 27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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