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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성조사 정신 이어받아 남북통일 길 열어야”

  • 교계
  • 입력 2018.06.22 14:08
  • 호수 1445
  • 댓글 0

용성 스님, 탄생 154년 봉찬대재
장수 죽림정사 700여 대중 동참
조실 도문 스님, 법륜 스님에게
불자·주장자 전하며 전법 당부
유훈실현 발원 공덕비도 제막

일제강점기 독립운동에 앞장성 용성진종조사 탄생 154주년을 기념하는 봉찬대재가 6월21일 장수 죽림정사(조실 도문 스님, 주지 법륜 스님)에서 봉행됐다. 죽림정사 용성교육관에서 열린 ‘용성진종조사 탄생 제154회 봉찬대재 겸 회향발원 공덕비명 건립 대법회’에는 죽림정사 조실 도문, 주지 법륜, 총무 유수 스님을 비롯해 원로의원 대원, 명법사 회주 화정 스님 등 용성 스님의 가르침을 따르는 스님 30여명이 자리를 함께 했다. 또 한명옥 세계불교청소년교화후원회장, 장영수 장수군수 당선자, 박용근 도의원 당선자, 백용성조사기념사업회의 신봉수, 임수진, 장문엽 이사 등 700여 명의 사부대중이 참석했다.

다례재는 용성진종조사에 대한 봉찬대재와 칠여래불, 69전등조사에 대한 합동다례가 함께 봉행됐다. 이어 열린 2부 기념식은 삼귀의, 반야심경, 국민의례, 환영사, 법문, 축가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법륜 스님은 환영사를 통해 “이렇게 많은 분들이 용성진종조사 탄생 봉찬대재에 동참해 주셔서 다시한번 감사 드린다”며 “남북한이 전쟁 국면에서 평화의 기운이 일어나는 이때에 용성조사의 정신을 이어받아 남북통일의 길을 만드는데 앞장서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원로의원 대원 스님은 법문을 통해 “오늘 이 자리 참석하신 분들은 어떠한 보배보다도 더 훌륭한 보배를 얻어 가는 것”이라며 “선농일체를 몸소 실현하신 용성 조사의 뜻을 받들어 이 세상 살아가는데 걸림 없는 큰 역사를 창조하는 사람이 되어달라”고 당부했다.

기념식에서는 죽림정사 조실 도문 스님이 법륜 스님에게 불자(拂子)와 주장자(拄杖子)를 전하며 “삼계와 사생, 육도, 십류, 이십오유 일체중생을 부처님의 법으로 교화하라”고 당부했다.

기념식에 이어 3부에서는 용성 진종 조사 유훈실현 회향발원 공덕비명 제막식이 봉행됐다.

신용훈 전북주재기자

[1445호 / 2018년 6월 27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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