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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0년 비밀 간직한 화엄석경 가치 조명

기자명 임은호
  • 교학
  • 입력 2018.06.22 14:31
  • 수정 2018.06.22 18:49
  • 호수 1445
  • 댓글 0

화엄사, 6월29일 학술세미나
최연식 동국대 교수 등 발제

구례 화엄사(주지 덕문 스님) 대표 문화재이자 보물 1040호 화엄석경(華嚴石經)에 대한 연구 및 보존관리방안 마련을 위한 자리가 마련된다.

화엄사는 6월29일 오후 1시30분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국제회의장에서 화엄석경을 주제로 학술세미나를 개최한다.

석경은 불경을 영구히 보존하기 위해 돌에 새긴 경문으로 우리나라에는 화엄사 화엄석경, 경주 창림사 법화석경, 칠불암 금강석경 등 3개가 전부일 정도로 희귀 문화재다.

통일신라시대 제작된 화엄석경은 임진왜란 당시 방화로 소실되기 전까지 장육전 내부를 장엄했던 것으로 알려진다. 장육전 자리에 각황전이 건립되면서 주변에서 화엄석경 1만4000여편이 발견돼 현재 화엄사 성보박물관 수장고에 보관돼 있다.

이번 학술세미나는 화엄사의 창건과 석경 조성시기 화엄석경에 나타난 복원 단서와 문제점 등을 고찰하고 이를 바탕으로 복원 및 활용에 대한 방안을 논의한다.

△화엄사 창건의 역사적 배경(최연식/ 동국대) △신라 화엄종과 화엄사 화엄석경의 조성시기(김복순/ 동국대) △화엄석경 편들에 나타난 복원의 단서와 문제점 고찰(조미영/ 원광대 서예문화연구소) △화엄사 석경의 복원 및 활용(박상국/ 한국문화유산연구원) △ICT기술을 이용한 화엄석경 복원 및 활용 방안(최원호/ 문화유산융합 기술연구소) △화엄사 각황전의 복원적 관점에서 본 화엄석경 전시관(보관소)의 방향성(오세덕/ 경주대)을 주제로 발표한다.

임은호 기자 eunhoic@eunholic@beopbo.com

[1445호 / 2018년 6월 27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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