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부산 대표음식 ‘국밥’으로 ‘제2인생’ 돕는다

  • 교계
  • 입력 2018.06.22 14:55
  • 호수 1445
  • 댓글 0

6월18일 국밥가게 ‘토담’ 오픈
부산사하두송지역자활센터 추진
기업연계형 자활기업 사업 일환

부산사하두송지역자활센터가 다대도서관 내 구내식당 하늬마루사업단의 성공적 운영에 이어 이번에는 부산 사하구 장림동에 부산을 대표하는 음식인 ‘국밥’을 판매하는 식당을 창업했다.

복지법인 늘기쁜마을(대표이사 지현 스님) 산하 부산사하두송지역자활센터(센터장 김동현)는 6월18일 부산 사하구 장림동에서 ‘부산사하두송지역자활센터 기업연계형 자활기업 토담 오픈행사’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늘기쁜마을 대표이사 지현 스님, 구교운 부산 사하구 복지환경국장, 신해성 부산지역자활센터협회장, 박영숙 사하구 생활보장과장, 김동현 부산사하두송지역자활센터장, 자활기업 대표 박미란, 차소연 씨를 비롯해 각 지역 자활센터 관계자 등 사부대중 100여 명이 동참했다. 행사는 개회, 내빈소개, 경과보고, 축사 및 격려사, 자활기업 대표 소개 및 인사말, 개업 떡 커팅, 시식 등의 순서로 전개됐다.

구교운 사하구 복지환경국장은 “우리 지역 많은 분의 열정이 더해져 자활기업이 창업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이곳에서 식사하는 손님들이 행복을 경험하실 수 있도록 구에서도 적극적인 관심으로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차소연 자활기업 대표도 “어렵고 힘든 시기에 늘기쁜마을을 만나 용기를 갖고 새로운 삶을 준비할 수 있었다”며 “대표이사 스님의 말씀을 새기며 항상 정성을 다해 음식을 준비하고 판매하며 우리와 같은 제2, 제3사업자가 늘어난다면 적극 도울 수 있는 가게로 거듭나고 싶다”고 다짐을 전했다.

김동현 부산사하두송지역자활센터장 역시 “격려와 응원으로 멋지게 사업을 시작하게 되어 감사드린다”며 “좋은 음식과 서비스로 보답하는 식당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부산사하두송지역자활센터는 자활사업 중 하나인 부산 사하구 다대도서관 구내식당인 하늬마루사업단에서 음식실력과 운영노하우를 쌓은 3명의 참여자들이 자활기업 창업을 준비해 이번에 국밥 전문 식당을 여는 결실을 이뤘다. 하늬마루사업단은 2015년부터 3년간 13여명이 운영한 도서관 내 식당이며 참여자들은 한식조리사자격증 취득을 비롯한 각종 교육과 자격증 과정을 수료해 전문성을 더했다.

부산=주영미 기자 ez001@beopbo.com

[1445호 / 2018년 6월 27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 이 기사를 응원해주세요 : 후원 ARS 060-707-1080, 한 통에 5000원

저작권자 © 불교언론 법보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광고문의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하단영역

매체정보

  • 서울특별시 종로구 종로 19 르메이에르 종로타운 A동 1501호
  • 대표전화 : 02-725-7010
  • 팩스 : 02-725-7017
  • 법인명 : ㈜법보신문사
  • 제호 : 불교언론 법보신문
  • 등록번호 : 서울 다 07229
  • 등록일 : 2005-11-29
  • 발행일 : 2005-11-29
  • 발행인 : 이재형
  • 편집인 : 남수연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재형
불교언론 법보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