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포교원(원장 지홍 스님)이 7월4일 오후 2시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2층 회의실에서 ‘제76차 포교종책연찬회’를 진행한다.
‘신도품계, 전환을 모색하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연찬회는 시행 8년째 접어드는 신도품계 제도를 점검하고 새로운 방향모색을 위해 마련됐다.
연찬회는 신도품계제도 개선 방향과 방안을 도축하기 위해 전문가들의 의견과 제안을 듣고 토론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이동선 포교원 교화팀장이 ‘신도품계제도의 현황과 점검’을 주제로, 조기룡 동국대 교수가 ‘신도품계제도 개선방향과 방안’을 주제로 발제한다. 이후 중앙신도회, 포교사단 등 신도포교단체가 함께 토론한다.
포교원 관계자는 “연찬회를 통해 현 신도품계제도가 ‘교육과 신행에 기반한 신도조직화’ 목적에 부합하는지 평가하고 개선 방향과 방안을 도출하고자 한다”며 “신도의 성장뿐 아니라 사찰,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품계제도 혁신방안이 나오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임은호 기자 eunholic@beopbo.com
[1445호 / 2018년 6월 27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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